2008년 03월 26일
GP506_기자시사회를 다녀오다.
*에필로그



*리뷰
공수창 감독님의 두번째 영화 "GP506"을 보고 쉽게 리뷰를 쓸수가 없었다.
영화를 보고 나면 말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지고,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게 만든다.
소위 말하는 영화속에서 해결되는 영화가 아니라, 감독이 끊이없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게 한다.
이 영화는 GP라는 부대의 몰살사건으로 부터 시작한다.
한명의 생존자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 해나가지만...
처음에는 몰살사건의 범인은 누군인가에 초점을 두고 영화를 봤다면..
끝까지 영화를 보고 나면,
왜? 어째서? 이런 몰살사건이 일어나야만 하는가라는 새로운 질문을 던져 주고 있다.
이 영화는 등장인물이 50여명이 나온다.
누구하나 주연이라 조연이라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각각의 역할을 보여주고있다.
처음 이 영화를 시작해서, 비밀의 열쇠를 진 강상병, 유중위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결국은 50여명 모두에게 초점을 두고 있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스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유중위를 보면서... 왜 저런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 라는 의문..
강상병, 수사관이 선택한 것들에 대해서는 납득이 가지만, 유중위가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 남는다.
또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몰살사건에 계기가 되었던 무언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점..
(그래서 여러가지로 추측하게 한다. 물론 감독이 불친절하게 제시할 수 있다.)
마지막에 감정의 선이 극하게 표현되지 못한 점은 아쉽게 남았다.
다만, 이 영화를 통해 처음 봤던 강상병 역할의 이영훈씨가 조금 눈에 띄었고..
유중위 역할의 조현재씨는 영화 후반부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GP506 이란 영화는,
왜 GP라는 공간이 존재해야 하고,
그 공간이 존재자체가 얼마나 위험하고,
그 공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하여..
그 공간을 통해 감독이 의도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하는 영화였다.
아마도......결론부분이 말해 주는것처럼...
쉽게, 흥미 위주의 내용으로 보여주기에는 너무 진지한 소재를 택한것이기 떄문이다.
*덧붙임.
농담으로 이야기하면, 군대 다녀 오지 않으신 분들...
이 영화보고 나면 더 군대 가기 싫어질 듯.. ㅋㅋㅋㅋ
# by | 2008/03/26 11:20 | 영화 | 트랙백(1) | 덧글(0)





